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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스원, 무인매장용 보안솔루션 각광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에스원의 무인매장 전용 보안솔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에스원(대표 노희찬)은 편의점을 비롯해 통신사 대리점, 카페, 주점, 우체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 매장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데 맞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업종별 맞춤 무인 매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2일 에스원에 따르면 무인 PC방의 안전하고 편리한 매장 운영을 위해 얼굴 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첨단 생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무인 PC방 점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심야시간대 미성년자 출입이다. 오후 10시 이후 미성년자가 PC방에 출입하게 되면 점주에게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에스원의 무인 PC방 전용 솔루션은 출입구에 얼굴 인식 리더를 설치해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얼굴 인식 리더는 사전 등록한 성인 회원의 얼굴과 대조해 1초 이내에 성인과 미성년을 구분해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을 통제한다.

에스원의 얼굴 인증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을 받아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지난 9월에는 PC 렌탈기업 만렙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 PC방 보안 솔루션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만렙은 현재 회원사 1500개를 대상으로 무인 PC방 보안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원은 첨단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무인 편의점의 범죄 예방을 돕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탑재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무인 편의점 내 절도, 기물 파손 및 난동, 화재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린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서 편의점 내부에 원격 경고방송을 통해 범죄를 저지하고 필요하면 즉시 보안요원을 출동시킨다. 비명 소리나 '살려주세요'와 같은 구조 음성에 반응하는 음원 감지 센서는 CCTV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감지해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스원은 올해 들어 70여 곳의 편의점에 무인 매장 전용 솔루션이 신규 설치됐으며 일반 편의점 1만여 곳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에스원은 통합관제센터와 출동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해 무인 주차장의 입·출차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관리자 없이도 이상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안병준 기자]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694534